명리학을 명리학 미래지향적 인생학으로​​​경제를 이야기하려면 경제용어로 한다. 정부, 기업, 가계와의 관계를 이야기한다. 경제용어로 이야기해야 자연스럽게 사람들이 받아들인다. 인생을 이야기하고자 한다면 인생용어로 이야기해야 한다. 인생용어로 해야 의사전달도 되고 공통된 표준용어로서 가치가 있을 것이다. 우리에게 경제학처럼 人生學이 있었던가? 동양학에 명리학이 있다. 명리가 인생이야기이다. 명리학은 사주팔자학이라고도 하며 여러 명칭으로 부를 수는 있으나 나는 인생학이라고 부른다. 사주팔자가 인생이야기이긴 하지만 과거와 현재 지향적이었다면, 인생학은 현재와 미래 지향적인 인생이야기다 명리학 라고 개인적으로 정의한다.​사회 속성상 조직적이고 규모가 큰 종교는 비과학적인 요소를 가지고 있음에도 인정을 하고, 人生을 이야기하고 자연과학을 의미하는 사주팔자 즉명리를 무시하고 폄하 하는 태도는 왜 생겼을까를 살펴보면 시대적 배경과 사주팔자를 보는 업을 하는 사람들의 수준도 한 원인이라고 볼 수 있다. 사람은 태어날 때 본인 스스로 선택권 없이 태어나 어떻게든 살아가는 것이 인생이다. 많이 배웠던 못 배웠던 살아가는 것이 인생이고, 재벌이던 가난한 명리학 사람이던 자기의 인생을 살아간다. 人生을 학문적으로 태어날 때부터 배워서 살아가는 사람은 없다. 태어나 살아지면서 자연히 가는 것이 인생이라고 할 수 있다. 오랜 동안 사주팔자로서 사람들의 인생을 이야기해주고 조언역할자로 활용이 되었던 것이 바로 人生學이라고 할 수 있다. 우리들은 이 세상에 태어나 육체를 나라고 생각하고 내의지대로 할 수 있다고 생각하지만 그렇지 않다. 육체의 어느 하나 내가 제어 할 수 있는 것이 없다. 내가 명리학 움직이고 내가 하고 싶은 것들을 한다고 생각하지만 어느 오장육부를 자기의지대로 조정할 수 없으며, 살아가는데 빌려 쓰고 있는 모습일 뿐이다. ​이런 몸을 가지고 이 세상을 살아가는데 되는대로 마치 물결 흐르는 대로 사는 것이 아니라 자신이 타고난 품격과 운의 환경에 따라 살게 된다. 사람의 품격과 운에 따른 변화를 그 사람이 타고난 연월일시를 간지로 표현한 것이 사주(四柱), 바로 자신을 대표하는 4기둥이 되고 그 속성이나 명리학 해석을 하는 것이 사주팔자학(명리학)인 것이다. 일반적인 특히 종교를 가지신 분들과 모르는 사람은 사주팔자가 무지하거나, 좀 못 배운 사람들이나 쫓아다니는 그런 미신(迷信) 같은 정도로 인식하고 있는 듯하다. 동양학이나 명리학을 하는 사람들이 아무리 그렇지 않다고 설명해도 그런 인식이 쉽게 바뀌지는 않는다. 쉽게 바뀐다면 사주 명리에 대한 미신적 인식의 뿌리가 깊어졌겠는가? 왜 그럴까? 똑같은 원류인 한방학과는 인정하면서, 몸이 아프면 한의원에 가서 보약을 지워 먹으려고 명리학 하는데, 인생에서 꼬인 것이 있으면 인생 자문을 위한 사주팔자를 보러 가지 않는 것은 왜 그럴까? 동양학을 원류로 하는 한의학, 풍수학, 명리학을 하는 사람들을 시민권자, 영주권자, 불법체류자로 이야기한다는 것을 듣고 공감이 되기도 한다. 사주를 보는 사람들의 질(質)과 품성(品性)도 한 원인이라고 생각한다. 같은 원류인 동양학으로 건강을 돌보는 한의사들은 한방학과를 나오고 한방의사 시험에 합격해서 공인 자격증을 받은 사람들이다. 사주팔자를 보는데 현실적으로 학력이나 공인된 것이 명리학 필요하지도 않다. 학력이 있다고 사주팔자를 잘 보는 것도 아니고, 그나마 사주팔자보는데 유명한 분들을 제외하고는 사회적으로 신뢰성이 있다고 하기 어렵다. 사주보면서 쪽 집게 같이 잘 맞춘다는 것은 분명 과거와 현재 지향적인 명리학이다. 반면 현재를 바탕으로 더 나은 미래를 지향하고 방향을 제시해주고 人生을 이야기 하는 것은 人生學이라 할 수 있다. 명리학이 人生學으로서 사회에 순기능적 역할을 한다면 역학자도 사회에서도 정당하게 인정받는 인생 컨설턴트가 되고, 명리학 사주풀이를 받은 분들에게는 도움이 되는 풀이, 안 좋더라도 해결 대안이나 방향이라도 제시해주는 그런 인생 상담이 되면 미래 人生學 컨설팅의 미래 모습이 달라질 수도 있다고 본다. 명리학은 과거지향적인 사주팔자보는 것보다는 미래지향적인 人生學으로서 평가가 될수 있도록 동양학, 명리학자가 해야될 의무라고 할수 있겠다. 우재​​